'소변 색깔'로 파악하는 8가지 '건강 진단법'
소변은 우리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 중 하나다.
소변의 색, 냄새 등으로 신장기능뿐만 아니라 암 초기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소변 색깔이 말해주는 건강 상태를 자세히 소개하겠다.
가장 건강한 소변의 색은 '연한 노란색'이다.
이보다 더 진하거나 다른 색을 띤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소변 색깔로 당신의 건강상태를 자가 진단해보도록 하자.
1. 짙은 노란색 '수분 부족'
소변 색이 호박색이나 꿀 색과 같이 밝거나 진하다면 수분 부족이 의심된다.
2. 밝은 노란색 '간 이상'
비타민제 때문에 간혹 오렌지 색을 띠기도 하지만 간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파란색, 초록색 '신장 결석'
색소가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변에 푸른 빛이 돌기도 한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먹으면 파란색 소변을 본다고 알려졌다.
녹색을 띨 때는 요로 감염이나 신장 결석의 징후 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봐야 한다.
4. 흐린 백색 '요로 감염'
흐린 백색 소변은 심각한 요로 감염을 뜻한다.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5. 빨간색, 분홍색 '신장 및 방광 문제'
붉은 과일이나 채소를 먹지 않았음에도 소변이 분홍빛을 띤다면 신장, 전립선, 방광 등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또 마라톤과 같이 고강도 운동을 하면 분홍색 소변을 보기도 한다.
지나친 운동이 요도를 자극해 급성출혈이 생겼기 때문이다.
6. 갈색 '간 질병'
간 질병이 있거나 매우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다.
물을 마셔도 상태가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7. 주황색 '담즙 이상'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간 또는 담즙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식용색소 때문일지도 모른다.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봐야 한다.
8. 거품, 기포 발생 '신장 문제'
가끔이라면 소변의 압력으로 인한 무해한 증상이다.
아니라면 지나친 단백질을 섭취했거나 신장문제가 있다는 징후이다.
항상 거품이 발생한다면 꼭 병월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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