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량진 수산시장 구경왔어요.
어제 서울에서 사촌동생 결혼식 참석하고
처가집에 들렸답니다.
오늘 저녁식사로 해산물을 먹을까 해서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출발했지요.
몇년만에 와본 노량진 수산시장이
새건물을 올려서 확 바뀌었네요.
새건물 주차장에서 보니
63빌딩과 한강이 훤히 잘보이더라고요.
새건물 안에 들어서니
깔끔하니 잘 만들어놨더라고요.
그런데 예전처럼 정감이 있다거나
시장 분위기는 덜하더라고요.
규모가 큰 회타운 처럼 보이네요.
혹시나해서 예전 노량진 수산시장 자리를
둘러볼까해서 건물 밖으로 나와봤어요.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튀김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새우튀김 하나씩 집어들었지요.
4개에 만원~ ㅎㅎ
가격대가 좀 높다는 생각이... 설이라 그런가?
"삐에로 아저씨다" 라고 외치곤 달려가더니
풍선 한개씩을 받아왔네요^^
예전 시장자리에서도 장사하시는 상인분들이
아직도 많으시네요.
촌놈인 제눈엔 이 풍경이 더 정감있고
시장스럽더라고요 ㅋㅋ ㅋ
쭈꾸미 샤브샤브 먹을려고 했는데
쭈꾸미 철이 끝났는지 안보이네요.
대신 낙지와 광어회로 결정했어요.
오늘 저녁은 광어회와 연포탕을 먹어야죠^^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