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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까지 건강하게 살거야

'이 자세'로 잠들면 '허리와 팔' 망가지고 '코콜이' 생긴다

by 헬스플러스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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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세'로 잠들면 '허리와 팔' 망가지고 '코콜이' 생긴다

사람마다 잠자리에 드는 자세는 제각각이다. 
옆으로 눕거나 몸을 웅크리는 자세 등 저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로 잠을 청한다.
그중에는 양손을 번쩍 들며 잠을 자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자세는 당장은 편할지 모르나 건강에는 좋지 않다.
MBC '뉴스투데이'는 만세 자세로 잠을 청하는 것이 건강상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잘 때 ‘만세 자세’로 자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최근 SNS 등에서는 수면 자세와 관련된 게시물 하나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트위터에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만세하고 자는 거 근육이 짧아져 있어서 만세 하고 자는 게 편한거 래. 
이거 제대로 안 풀어주면 그대로 짧아져서 나중에 오십견온대”,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만세 하고 자는 게 편한 상태면 자기가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상태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음” 등의 내용이 올라와 수 천회 리트릿 되며 다른 SNS로 퍼졌다. 

 

 

 

 

실제로 ‘만세 자세’는 수면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선 허리에 과신전(몸이 펼쳐지는 범위가 정상의 범위를 지나친 경우)을 유발할 수 있다. 
동시에 팔과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팔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MB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잘 때 만세 자세는 허리 디스크에 무리한 압력이 올 수 있다. 
매체는 잘 때 만세 자세가 편안하다면 ‘흉추후만’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차기용 신경외과 전문의는 “어깨 주변에 근육이 뭉치기 때문에 아침에 목이나 어깨에 무리한 통증이 올 수 있다”며 “평소 목과 어깨 통증이 있으면서 만성 피로가 심한 사람들이 두 팔을 올리고 자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만세 자세를 하고 잠을 자면 팔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기도가 좁아져서 코골이를 유발한다. 
어깨 회전근개 질환이나 위산 역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허리 건강도 해칠 수 있다. 

인터뷰에 응한 차기용 신경외과 전문의는 "만세 자세를 하면 허리에 과신전이 오기 때문에 디스크에 무리한 압력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신전이란 관절의 각이 180도가 넘는 상태로 몸이 펼쳐지는 범위가 정상의 범위를 넘어선 경우를 말한다. 
차 전문의는 "어깨 주변에 근육이 뭉치기 때문에 아침에 목이나 어깨에 무리한 통증이 올 수 있다"며 만세 자세로 잠을 청하는 걸 지양해야 한다고도 했다. 

 

 

 

혹여 만세를 하고 자는 게 편하다면 등이 굽는 흉추후만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척추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숙면 자세는 삶의 질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자신의 숙면 자세를 점검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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